황태두부무국
추운 날이나 비 오는 날, 속이 헛헛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이에요. 황태를 대파뿌리, 함초, 무와 함께 끓여 우려낸 국물은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담백한 감칠맛이 오래 남아요.
소금 대신 어간장으로만 간을 맞추고 함초로 자연스러운 짠맛을 더했어요. 두부는 마지막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고, 무는 국물용과 나박썰기 두 가지로 나눠 쓰는 게 이 국의 핵심이에요. 먹기 직전에 청홍고추와 쪽파를 올리면 색감도 살아나요.

시원한 황태 한 사발
황태로 우려낸 깊은 국물에 두부, 무, 함초를 담아 끓인 해장국. 소금 대신 함초와 어간장으로 자연스러운 짠맛만 살렸다.
맛의 서사
"시원한 황태향이 먼저 퍼지고 무의 단맛이 길게 이어진다."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해장이 필요한 사람 · 담백한 국을 좋아하는 사람
🔪 요리 노트
황태두부무국은 황태 불리기에서 시작된다. 황태는 찬물에 10분 불려 살짝 짜낸 뒤 결대로 찢고, 머리와 뼈를 함께 넣고 끓여야 깊은 맛이 우러난다. 핵심 technique은 황태를 들기름에 약불 3분 볶아 고소함을 끌어낸 다음, 무를 나박썰기로 잘라 함께 볶다 물을 부어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15분 끓이는 것. 두부는 마지막 5분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는다. 흔한 실수 둘. 처음부터 두부를 넣으면 흐물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니 반드시 무가 익은 뒤에 넣고, 황태를 너무 오래 불리면 풍미가 빠져 30분을 넘기지 마라. variation으로 함초를 한 스푼 더해 미네랄 짠맛을 살리거나, 청·홍고추를 송송 썰어 마지막에 올리면 칼칼함이 살아나 해장에 더 잘 맞는다.
조리 순서
- 1
두부는 사방 1cm로 잘라주고, 무는 반은 나박썰기 하고 반은 국물을 낸다.

- 2
두부는 사방 1cm로 잘라주고, 무는 반은 나박썰기 하고 반은 국물을 낸다.

- 3
황태는 먹기 좋게 잘라준다.

- 4
황태, 대파뿌리, 함초, 무를 넣고 국물을 만든다.

- 5
만들어진 국물에 함초와 대파뿌리를 건져내고 어간장으로 간을 해준다. 국물을 만들고 남은 무는 나박썰기 해서 국에 넣어준다.

- 6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 끓여주고 먹기 직전에 청홍고추와 쪽파를 올려 완성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황태는 찬물에 불린 뒤 살짝 짜낸 다음 결대로 찢어야 국물이 더 잘 우러나요.
- 무는 절반을 국물 내는 데 쓰고 나머지는 나박썰기해서 국에 넣으면 식감이 살아나요.
- 두부는 국물과 무가 어느 정도 익은 다음에 넣어야 부서지지 않고 맛이 잘 배어들어요.
🧊 보관 & 재가열
국물과 건더기를 분리해 냉장 보관하면 이틀에서 사흘 정도는 괜찮아요. 두부가 들어 있으면 식감이 변할 수 있으니 먹을 만큼만 끓이는 편이 나아요.
황태두부무국, 자주 묻는 질문
- 함초가 없으면 어떻게 해요?
- 함초소금으로 대체할 수 있어요. 함초 특유의 향은 조금 달라지지만 어간장과 함께 쓰면 자연스럽게 간을 맞출 수 있어요. 양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넣어보세요.
- 두부가 자꾸 부서지는데 어떻게 해요?
- 국에 두부를 너무 일찍 넣으면 흐물어지기 쉬워요. 무가 충분히 익어 투명해진 다음 마지막 단계에 두부를 넣고 짧게 끓이면 형태가 잘 유지돼요. 세게 휘젓지 않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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