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부대찌개
햄이나 김치 없이도 부대찌개가 이렇게 풍성해질 수 있다는 걸 이 레시피가 보여줘요.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섞어 생강즙·다진 파·다진 마늘로 양념해 빚은 완자가 국물 맛의 핵심이에요. 완자를 충분히 치대야 끓여도 풀어지지 않거든요. 다시마육수에 조랭이떡과 불린 당면이 어우러져 든든한 한 그릇이 완성돼요.
느타리버섯·두부·콩나물·배추·미나리까지 냄비에 가지런히 돌려 담고 육수를 한 번에 부으면 돼요. 재료를 섞지 말고 끓기 시작할 때까지 그대로 두는 게 포인트예요. 손님상에 그대로 올려도 근사한 한 그릇이에요.

햄 없이도 진한 부대찌개의 변주
기름지고 짠 햄·김치 대신 배추와 고기완자로 부대찌개를 가볍게 재해석. 다시마육수에 조랭이떡과 당면이 어우러져 든든하고 담백하다. 부대찌개의 푸짐함은 살리고 자극은 줄인 손님상용 한 그릇.
맛의 서사
"다시마육수의 맑고 깊은 맛이 시작, 고기완자가 든든하게, 조랭이떡과 당면이 쫀쫀하게 마무리."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담백한 맛 좋아하는 사람 · 손님 대접하는 주부 · 건강식 찾는 사람
🔪 요리 노트
맑은부대찌개는 완자 양념이 전부다. 돼지고기 50g과 쇠고기 50g을 1:1로 섞고 생강즙 2g·다진 파 10g·다진 마늘 5g·후춧가루·소금을 넣어 5분 치댄 뒤 동그랗게 빚어야 끓일 때 풀어지지 않는다. 다시마육수는 다시마·양파·대파·무·마른 고추를 물에 끓이되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야 군내가 안 난다. 핵심은 모든 재료를 냄비에 가지런히 돌려 담아 두고 육수를 한 번에 부어 끓이는 것. 휘저으면 흐트러진다. 배추·미나리는 10초만 데쳐 색을 잡고 찬물에 헹궈 마지막에 얹는다. 조랭이떡 30g은 미리 찬물에 5분 담가야 풀어지지 않는다. 흔한 실수 둘. 완자 치댐이 부족하면 풀어지니 끈기 날 때까지 5분, 조랭이떡을 처음부터 넣으면 풀어지니 3분 뒤에 넣어라. variation으로 미나리 대신 쑥갓을 얹으면 산뜻하다.
조리 순서
- 1
다시마육수재료를 물에 넣고 끓여 육수를 낸다.

- 2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고, 두부는 썰고, 콩나물은 머리와 꼬리를 떼 손질한다.

- 3
배추와 미나리를 데친다.

- 4
돼지고기, 쇠고기에 고기완자양념을 넣어 반죽한 뒤 빚어 완자를 만든다.

- 5
냄비에 모든 재료를 돌려 담은 뒤 육수를 부어 끓인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완자는 반죽을 끈기가 날 때까지 충분히 치대야 끓여도 흐트러지지 않아요. 손으로 치대다 보면 탄력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
- 다시마육수는 끓어오르는 순간 다시마를 바로 건져야 깔끔한 맛이 나요. 그냥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 조랭이떡은 끓기 시작하고 나서 넣어야 풀어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처음부터 넣으면 녹아버려요.
🧊 보관 & 재가열
남은 찌개는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요. 당면은 시간이 지나면 불어날 수 있으니 따로 담아두면 더 좋아요.
맑은부대찌개, 자주 묻는 질문
- 완자가 끓이는 동안 풀어져요
- 반죽을 충분히 치대지 않으면 끓이는 동안 완자가 풀어질 수 있어요. 끈기가 생길 때까지 손으로 계속 치댄 뒤 동그랗게 빚어야 해요. 냄비에 담은 후에는 육수가 끓어오를 때까지 재료를 젓지 않아야 모양이 유지돼요.
- 다시마육수에서 쓴맛이 나요
- 다시마를 물에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는 순간 바로 건져야 해요. 그대로 두면 쓴맛과 군내가 생기거든요. 양파·대파·무·마른 고추와 함께 끓이면 잡내 없이 깔끔한 육수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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