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찜
장어를 찌기 전에 우유와 후추로 마리네이드하는 게 이 요리의 핵심이에요. 살 쪽에 칼집을 내고 충분히 재워두면 비린내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담백하고 고소한 장어 본연의 맛이 살아나요.
무거운 소스 대신 우엉, 인삼, 미나리, 팽이, 양파, 청고추, 홍고추를 맛간장으로 가볍게 버무린 샐러드를 곁들여요. 향이 있는 채소들이 장어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한 접시가 완성돼요.

우엉인삼 향 가득 장어찜
우유에 마리네이드해 비린맛을 잡은 장어를 부드럽게 쪄낸 후 우엉과 인삼을 곁들인 보양 한 접시. 짠 소스 대신 향채소로 풍미를 살렸다.
맛의 서사
"고소한 장어의 단맛에서 시작해 우엉의 흙내음으로 깊게 마무리."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보양식 찾는 사람 · 장어 좋아하는 사람
🔪 요리 노트
장어찜은 장어 비린내 제거가 9할이다. 장어는 굵은 소금으로 점액을 박박 문질러 씻고 우유에 15분 담갔다 후추를 충분히 뿌리면 잡내가 거의 사라진다. 핵심 technique은 장어를 김 오른 찜기에 7분 찌고, 우엉·인삼·미나리·팽이·양파를 채썰어 살짝 데친 뒤 곁들이 샐러드로 더하는 것. 찌는 시간이 길면 살이 으스러진다. 흔한 실수 둘. 우유 처리를 건너뛰면 비린내가 도드라지니 절대 빼지 말고, 강불로 오래 찌면 기름이 다 빠져 퍽퍽해지니 7분을 넘기지 마라. variation으로 생강을 곱게 채썰어 장어 위에 올려 함께 찌면 향이 깊어지고, 산초가루를 한 꼬집 뿌리면 톡 쏘는 끝맛이 장어의 기름기를 산뜻하게 끊어낸다.
조리 순서
- 1
장어 살 쪽에 칼집을 내어 우유와 후추로 마리네이드 해서 비린내를 제거한다.

- 2
우엉, 인삼, 홍고추는 채 썰어 냉수에 담가둔다

- 3
미나리, 팽이는 먹기 좋게 썰어준다.

- 4
양파, 청고추는 가늘게 채 썰어준다.

- 5
장어는 찜기에 쪄준다.

- 6
모든 채소를 한데 섞어 샐러드소스로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어주고 장어와 함께 완성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장어는 살 쪽에 칼집을 촘촘히 내야 마리네이드가 잘 배고 찜 후에도 살이 고르게 익어요.
- 우엉과 인삼은 채 썰면 빨리 변색되니까 냉수에 담가두는 걸 잊지 마세요.
- 장어를 찌는 시간이 너무 길면 살이 으스러지고 기름이 빠져나가니 주의하세요.
🧊 보관 & 재가열
만들어두면 채소가 금방 숨이 죽어서 당일에 드시는 게 좋아요. 남은 장어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채소 샐러드는 따로 신선하게 준비해서 드세요.
장어찜, 자주 묻는 질문
- 우유 마리네이드는 꼭 해야 하나요?
- 장어 비린내를 잡는 핵심 단계라 빠뜨리기 어려워요. 살 쪽에 칼집을 내고 우유와 후추에 충분히 재워야 찐 뒤에도 잡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채소를 냉수에 담가두는 이유가 뭔가요?
- 우엉과 인삼은 채 썰고 나면 공기와 닿아 금방 갈변해요. 냉수에 담가두면 색이 유지되고 아삭한 식감도 살아요. 샐러드로 버무리기 직전에 물기를 털어야 소스가 잘 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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