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밀푀유
알배추와 향긋한 깻잎 사이사이에 데친 베이컨을 켜켜이 쌓아 만드는 한식 변형 밀푀유예요. 채소국물은 자작하게 부어 뚜껑을 닫고 익혀야 채소의 단맛이 농축되고 베이컨 기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냄비 바닥에는 무와 청경채, 숙주를 깔고 가운데는 백일송이로 채워 모양까지 잡아주면 밥상의 중심이 돼요. 두 가지 소스를 곁들이면 짠기가 정리되면서 한 그릇이 완성돼요.

겹겹이 알록달록 밀푀유
배추와 깻잎 사이에 데친 베이컨을 겹겹이 쌓고 채소 육수를 부어 끓인 한식 변형 밀푀유 나베. 두 가지 소스가 짠맛을 잡는다.
맛의 서사
"깻잎의 향긋함이 먼저 퍼지고 베이컨의 감칠맛이 깊게 이어진다."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나베 좋아하는 사람 · 겨울 전골 즐기는 사람
🔪 요리 노트
베이컨밀푀유는 차곡차곡 쌓는 순서와 채소국물 깊이가 두 축이다. 알배추·깻잎·베이컨·무·숙주·청경채·백일송이를 한 입 크기로 잘라 냄비 안쪽 가장자리부터 빙 둘러 세워 쌓되 베이컨을 사이사이 끼워 기름이 채소에 스미게 하는 게 시작이다. 핵심 technique은 채소국물을 미리 다시마·표고기둥·양파로 우려 200ml만 부어 끓이고 뚜껑을 닫아 김으로 채소를 익히는 것. 물이 자작해야 채소 단맛이 농축된다. 흔한 실수 둘. 국물을 흥건하게 부으면 채소가 삶기듯 익어 단맛이 빠지니 잠길 듯 말 듯한 양을 지키고, 강불로 오래 끓이면 베이컨 기름이 다 빠져 느끼한 국물이 되니 중약불 12분이면 충분하다. variation으로 유자청을 한 작은술 푼 폰즈 소스를 곁들이면 산미가 베이컨 기름기를 산뜻하게 끊고,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더하면 칼칼함이 살아 한 그릇이 든든해진다.
조리 순서
- 1
베이컨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준다.

- 2
배춧잎 위에 깻잎 2장을 양쪽으로 깔고, 그 사이에 베이컨을 얹는 방식으로 반복하여 겹겹이 올려준 후 먹기 좋게 잘라준다.

- 3
냄비 바닥에 끓인 무와 청경채, 숙주나물을 깔아준다.

- 4
2가지 소스를 만들어준다.

- 5
가운데 부분은 백일송이버섯으로 채워주고 먹기 직전에 만든 육수를 부어 끓여주고 소스와 함께 완성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베이컨은 끓는 물에 한 번 데쳐 나트륨을 빼고 시작해야 국물이 깔끔해져요.
- 채소국물은 자작하게 부어야 채소 단맛이 날아가지 않고 냄비 안에 농축돼요.
- 배춧잎 사이에 깻잎을 깔 때 양쪽으로 골고루 펼쳐야 향이 켜켜이 배어들어요.
🧊 보관 & 재가열
채소가 익어 있어 보관 시 빨리 물러지니 그날 바로 드시는 게 나아요. 남긴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하루 안에 드세요.
베이컨밀푀유, 자주 묻는 질문
- 소스는 꼭 두 가지 다 만들어야 해요?
- 한 가지만 써도 괜찮아요. 와사비·레몬즙 베이스 소스는 산뜻하게 기름기를 정리해 주고, 칠리소스 베이스는 칼칼한 맛을 더해줘요. 취향껏 하나만 만들거나 둘 다 준비해서 번갈아 찍어 먹어도 재미있어요.
- 채소국물은 어떻게 만들어요?
- 표고버섯, 다시마, 무, 마늘, 대파뿌리, 양파를 넣고 끓여서 만들어요. 재료들이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맑은 국물만 사용하면 되는데, 레시피에 8컵 분량이 필요하니 넉넉하게 우려두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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