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라디에르
프랑스 니스에서 온 피살라디에르는 양파를 충분히 볶아 단맛을 천천히 끌어낸 뒤 도우 위에 넉넉히 펴 바르는 타르트예요. 성격 급하게 볶으면 절대 안 되는 요리라서, 느긋하게 기다리는 게 이 레시피의 첫 번째 규칙이에요.
캐러멜라이즈한 양파 위에 엔초비를 격자 모양으로 가지런히 얹고 블랙올리브를 사이사이에 박으면, 달콤함·짭짤함·감칠맛이 한 조각 안에 고루 들어와요. 타임 향까지 더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니스식 짭조름한 양파 타르트
프랑스 니스 지방의 피살라디에르. 캐러멜라이즈한 양파와 엔초비, 블랙올리브를 얹어 구운 짭조름한 양파 타르트로 와인 안주로 잘 어울린다.
맛의 서사
"달콤한 양파에 짭짤한 엔초비와 올리브의 진한 풍미가 더해진다"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와인 좋아하는 사람 · 올리브 매니아 · 프렌치러
🔪 요리 노트
피살라디에르는 니스 양파 타르트로, 캐러멜라이즈한 단맛과 엔초비 짠맛 대비가 핵심. 양파 1kg을 결대로 0.3cm로 채썰어 올리브유 약불 1시간 천천히 볶아 모든 수분이 빠지고 황금빛 갈색의 잼 같은 질감으로 만든다. 핵심 technique은 피자 도우(또는 빵 도우)를 0.5cm 두께 직사각형으로 펴고 캐러멜라이즈한 양파를 1cm 두께로 골고루 펴 발라 230도 오븐 15분 굽는 것. 흔한 실수 둘. 캐러멜라이즈하지 않으면 수분이 남아 도우가 눅눅해지니 1시간 충분히 졸이고, 엔초비를 처음부터 섞으면 짠맛이 강해지니 마지막에 격자 무늬로 가지런히 올리고 그 사이에 블랙올리브를 박아라. 타임을 흩뿌리고 올리브유를 둘러 굽는다. 굽는 시간이 길면 가장자리가 타니 15분에서 멈춘다. variation으로 신선한 토마토 슬라이스를 더해 가벼운 여름 버전이 된다.
조리 순서
- 1
양파를 얇게 채썰어주세요
- 2
약불에서 40분간 갈색이 될 때까지 캐러멜라이즈해 주세요
- 3
도우 위에 양파를 골고루 펼쳐주세요
- 4
엔초비를 격자무늬로 올리고 사이사이에 올리브를 박아주세요
- 5
200도에서 20분 구워 마무리!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양파는 약불에서 충분히 볶아야 단맛이 제대로 나와요. 중간에 불을 키우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해요.
- 엔초비는 양파를 전부 깔고 난 뒤에 올려야 짠맛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아요. 순서가 중요해요.
- 블랙올리브는 엔초비 격자 사이사이에 규칙적으로 박으면 먹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예뻐요.
🧊 보관 & 재가열
구운 뒤 식힌 다음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이틀까지 먹을 수 있어요. 먹기 전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데우면 도우가 다시 바삭해져요.
피살라디에르, 자주 묻는 질문
- 양파가 탈 것 같을 때는 어떡해요?
- 불을 최대한 낮게 줄여 주세요. 캐러멜라이즈 중에 바닥에 살짝 달라붙는 건 괜찮지만 탄 냄새가 나면 불 조절이 필요하다는 신호예요. 팬 두께가 얇을수록 더 자주 저어줘야 해요.
- 엔초비가 너무 짜게 느껴지면요?
- 올리브유에 엔초비를 잠깐 담가 뒀다가 쓰거나, 엔초비 양을 반으로 줄이고 올리브도 함께 줄여보세요. 짠 재료가 여럿 겹치니 한쪽을 조절하면 균형이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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