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떡갈비
단호박을 반으로 갈라 그릇처럼 쓰고, 파·마늘·양파로 양념한 다진 소고기를 속에 채운 뒤 육수에 올려 쪄내는 반찬이에요. 단호박 특유의 달큰함이 고기 양념과 어우러지고, 위에 올린 잣이 고소하게 마무리해줘요.
찹쌀가루를 소고기 양념에 미리 섞어 두는 게 포인트예요. 덕분에 육수에 다시 쪄도 떡갈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도시락으로 챙겨가기도 좋고,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해뒀다가 데워 먹어도 처음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나요.

단호박에 안긴 떡갈비
찐 단호박을 그릇 삼아 양념한 떡갈비를 채워 육수에 다시 쪄낸 한 그릇 별미예요. 자극이 없으면서 단호박의 단맛이 잘 살아요.
맛의 서사
"단호박의 달큰함이 떡갈비의 고소함과 만나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려요."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아이 · 어르신 · 손님초대
🔪 요리 노트
단호박떡갈비는 단호박 선택에서 단맛이 갈린다. 껍질이 진한 녹색에 무게가 묵직한 것을 골라야 당도가 높고, 표면이 무르면 수분이 많아 떡갈비 모양이 무너진다. 핵심 technique은 단호박을 15분 충분히 쪄 식힌 뒤 속에 양념한 다진 소고기를 채울 때 찹쌀가루 20g을 미리 섞어 결착력을 잡는 것. 찹쌀가루 없이 굽거나 찌면 고기가 분리된다. 흔한 실수 둘. 매실액을 끓이지 않고 그대로 넣으면 신맛이 도드라지니 미리 1분 졸여 단맛을 끌어올리고,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20분 약불에서 찌듯 익혀야 단호박이 갈라지지 않는다. variation으로 잣 대신 호두를 다져 올리면 고소함이 진해지고, 찌는 대신 200도 오븐에 15분 구우면 단호박 가장자리가 캐러멜화돼 단맛이 한층 짙어진다.
조리 순서
- 1
단호박은 칼로 잘라, 수저를 이용하여 호박씨를 제거한다.

- 2
손질이 된 단호박은 면보를 깔고, 김이 오른 찜통에서 약 15분 정도 쪄 준비한다.

- 3
다진 소고기는 파, 마늘, 양파, 참기름, 간장, 후춧가루, 매실액을 넣고 양념을 한다.

- 4
3번에 양념된 소고기에 찹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 5
쪄 놓은 호박에 양념된 소고기를 넣고 모양을 잡아 준다.

- 6
육수가 한 소큼 끓으면 만들어 놓은 단호박떡갈비(⑤)를 넣어 약 20분 정도 은근히 쪄서 잣을 올려 완성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단호박은 껍질이 진한 녹색에 손으로 눌렀을 때 단단한 걸 골라야 쪄도 속이 퍼지지 않아요.
- 찹쌀가루를 양념 소고기에 미리 섞어야 육수에 쪄도 떡갈비가 뭉쳐 있어요. 빠뜨리면 고기가 흩어져요.
- 육수는 자작하게만 붓고 약불에서 은근하게 쪄야 단호박 껍질이 갈라지지 않고 촉촉하게 완성돼요.
🧊 보관 & 재가열
완전히 식힌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이틀 안에 드세요. 먹기 전엔 찜통에 올려 촉촉하게 데우면 처음 식감이 살아나요.
단호박떡갈비, 자주 묻는 질문
- 단호박을 꼭 미리 쪄야 하나요?
- 네, 생 단호박째 소고기를 채우고 한 번만 쪄내면 단호박이 덜 익거나 고기가 먼저 퍼질 수 있어요. 단호박을 먼저 어느 정도 쪄두면 마지막 단계에서 고기와 함께 딱 맞게 익어서 맛이 잘 어우러져요.
- 육수가 없을 때 어떻게 하나요?
- 물로 대체해서 쪄도 완성은 되지만 육수에 비해 맛의 깊이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물에 저염간장을 약간 섞으면 부족한 감칠맛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어요. 양은 육수와 동일하게 맞추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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