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껍질풋고추볶음
수박을 먹고 남은 흰 속껍질, 그냥 버리셨다면 이번엔 반찬으로 만들어봐요. 녹색 겉껍질만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짜면, 풋고추·홍고추와 함께 볶을 준비가 끝나요. 절임 덕분에 볶아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게 이 반찬의 포인트예요.
포도씨유만 두른 팬에 빠르게 볶아내는 거라 재료 본연의 담백한 맛이 그대로 느껴져요. 소금 간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나고, 밥 반찬은 물론 도시락이나 밀프렙 반찬으로도 잘 어울려요.

여름 아삭 한 그릇
수박을 먹고 남은 흰 속껍질을 채 썰어 풋고추와 함께 가볍게 볶은 여름 별미 반찬. 아삭한 식감이 입맛을 살려줘요.
맛의 서사
"칼칼한 첫맛 뒤에 수박껍질의 시원한 단맛이 퍼져"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알뜰살림 좋아하는 사람 · 여름 입맛 잃은 사람 · 아삭한 반찬 좋아하는 사람
🔪 요리 노트
수박껍질풋고추볶음의 식감은 절임 정도. 수박 속껍질(흰 부분만)을 0.3cm로 채 썰고 소금 0.5g에 10분 절였다가 손으로 살짝 짜 물기를 빼야 아삭함이 살아난다. 녹색 부분은 떫으니 반드시 도려낸다. 핵심 technique은 강불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수박껍질을 30초만 빠르게 볶는 것 — 오래 볶으면 흐물해진다. 풋고추·홍고추는 씨를 빼야 매운맛이 부드럽다. 흔한 실수 둘. 절임 시간이 짧으면 볶을 때 물이 나와 질척해지고, 마무리 소금을 한꺼번에 넣으면 짠맛이 과해지니 한 꼬집씩 두 번에 나눠 간한다. variation으로 새우젓 1/2작은술과 다진 마늘을 함께 볶으면 감칠맛이 살고, 들기름을 마지막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향이 폭발한다.
조리 순서
- 1
수박껍질의 녹색부분을 제거하고 얄팍하게 채 썬다.

- 2
채 썬 수박껍질에 소금을 뿌려 살짝 절여 물기를 짠다.

- 3
고추는 길이로 2등분하여 씨를 뺀다.

- 4
씨를 뺀 고추는 굵게 채 썬다.

-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수박껍질과 고추를 넣어 살짝 볶는다.

- 6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수박 속껍질은 녹색 부분을 꼼꼼히 제거해야 떫은맛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센 불에서 재빠르게 볶아야 수분이 빠지지 않고 아삭함이 살아요.
- 마무리 소금은 한꺼번에 넣지 말고 조금씩 두 번에 나눠 넣어 간을 맞춰봐요.
🧊 보관 & 재가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생길 수 있으니 먹기 전에 살짝 다시 볶아주면 식감이 살아나요.
수박껍질풋고추볶음, 자주 묻는 질문
- 볶으면 수박껍질이 흐물해져요
- 절임 시간이 짧거나 물기를 충분히 짜지 않으면 볶을 때 수분이 나와 흐물해질 수 있어요. 소금에 충분히 절인 뒤 손으로 꼭 짜고 팬을 달군 다음 빠르게 볶아내면 아삭한 식감이 살아요.
- 풋고추 씨를 꼭 빼야 하나요?
- 씨를 남겨두면 매운맛이 꽤 강해질 수 있어요. 매운 걸 좋아한다면 일부 남겨도 되지만, 처음 만드는 분이라면 씨를 모두 제거하고 시작해야 간 맞추기가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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