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마전
노릇하게 부쳐낸 단호박 마전은 든든한 위로가 필요할 때 참 잘 어울려요. 단호박의 달콤한 맛과 마의 쫀득한 식감이 만나 한 입 먹으면 마음까지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 거예요.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간식이나 브런치로 즐겨봐도 좋겠어요.
특별히 날씨를 타지 않고 어떤 날이든 좋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혼밥할 때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가족 식사에 내놓아도 손색없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좋고요. 예쁜 건대추 고명까지 올리면 손님상에 내기에도 참 좋아요.

단호박의 단맛이 가득한 노릇한 전
잘게 다진 단호박 반죽에 데친 마를 얹어 노릇하게 부친 담백한 전. 단호박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마의 쫀득함이 어우러져 별다른 간 없이도 풍미가 난다. 아이 간식이나 손님상 곁들임으로 좋은 한 접시.
맛의 서사
"바삭한 반죽이 입에 닿고, 단호박의 달큰함이 풀어지며, 마의 쫀득함과 대추의 향이 마무리."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아이 · 단맛 좋아하는 사람 · 담백한 맛 좋아하는 사람
🔪 요리 노트
단호박 마전의 식감 대비는 두 재료 손질에서. 단호박 70g을 곱게 다지고 마 20g은 0.3cm 두께로 썰어 뜨거운 물에 30초 데쳐야 단호박의 부드러움과 마의 아삭함이 한 입에 만난다. 마를 데치지 않으면 점액이 남아 부침옷이 안 붙는다. 핵심은 잘게 다진 단호박에 밀가루 5g과 찹쌀가루 5g을 1:1로 섞는 것. 밀가루만 쓰면 단단하고 찹쌀만 쓰면 너무 쫀득하니 두 가루의 균형이 정답. 물과 소금을 조금씩 넣어 우유 농도로 갠 뒤 5분 휴지시키면 매끄럽다. 프라이팬에 약불에 반죽을 1큰술씩 두른 뒤 가운데에 데친 마를 한 조각 올려 한 면당 1분 30초씩 부친다. 흔한 실수 둘. 강불에 부치면 겉은 타고 속은 안 익으니 약불, 마를 두껍게 올리면 가운데가 안 익으니 0.3cm를 지켜라. variation으로 늙은호박을 쓰면 가을 풍미가 진하다.
조리 순서
- 1
단호박을 잘게 다진다.

- 2
마를 0.3cm 두께로 썰어 뜨거운 물에 데친다.

- 3
잘게 다진 단호박에 밀가루와 찹쌀가루, 물,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 4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두른다.

- 5
두른 반죽 가운데 마를 올려 부친다.

- 6
먹기 좋게 담은 후 건대추를 고명으로 올린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마를 데칠 때 너무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좋아요. 살짝만 데쳐야 아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날 거예요.
- 단호박 반죽은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조절해 봐요. 너무 묽으면 전이 흐물거리고, 되직하면 퍽퍽할 수 있어요.
- 전을 부칠 때는 중약불에서 충분히 익혀야 노릇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겉면이 황금빛으로 변하면 뒤집어봐요.
🧊 보관 & 재가열
다 부친 전은 한 김 식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괜찮아요. 냉동 보관 시에는 종이 포일을 깔아 겹겹이 보관하고, 먹기 전 자연해동 후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데워 즐겨봐요.
단호박 마전, 자주 묻는 질문
- 단호박 마전, 곁들이기 좋은 소스는 뭐가 있을까요?
- 단호박 마전은 재료 자체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좋아서 특별한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좀 더 개운하게 즐기고 싶다면 간장 대신 초간장이나 상큼한 유자청 소스를 살짝 곁들여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단호박 마전, 마 특유의 점액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마를 0.3cm 두께로 썰어 뜨거운 물에 가볍게 데치는 과정이 중요해요. 이 과정을 거치면 마의 점액질을 줄이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살릴 수 있을 거예요. 전을 부칠 때 반죽과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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