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팥죽은 팥을 푹 삶아 체에 거른 앙금에 찹쌀과 찹쌀경단을 넣어 완성하는 전통 겨울 죽이에요. 검붉은 첫 물을 따라버리고 새 물을 넉넉히 붓고 팥이 완전히 뭉그러질 때까지 끓이는 과정이 팥죽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만들어 줘요.
찹쌀경단은 끓는 물로 익반죽해 빚어야 부드럽게 완성되고, 죽에 넣고 떠오를 때까지 끓이면 찰진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추운 날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한 겨울 음식이에요.

동지의 따뜻한 한 그릇
팥을 푹 삶아 곱게 으깬 앙금에 찹쌀과 찹쌀경단을 넣어 끓이는 전통 팥죽으로 동지에 즐기는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 한 그릇입니다.
맛의 서사
"구수한 팥 향이 찰진 경단을 만나 은은한 단맛으로 마무리되는 포근함"
이런 분이 좋아하는 한 끼: 전통 절식 좋아하는 분 · 팥 좋아하는 분 · 속편한 음식 찾는 분
🔪 요리 노트
팥죽의 깔끔함은 첫 물 버리기. 팥은 잠길 만큼의 물로 한 번 끓여 검붉은 떫은물을 버리고, 새 물(팥의 3배)을 넣어 다시 끓여야 잡맛이 사라진다. 핵심 technique은 삶은 팥을 손으로 한 번 더 주물러 체에 거르고 앙금을 가라앉힌 뒤 윗물부터 끓이고 앙금은 마지막에 넣는 두 번 끓이기 — 한 번에 다 끓이면 텁텁하다. 새알심은 끓는 물에 익반죽해 1.5cm로 빚어야 부드럽다. 흔한 실수 둘. 찹쌀을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죽 안에서 풀어지지 않고 단단한 알갱이로 남으니 3시간 이상 불리고, 새알심을 너무 일찍 넣으면 다 풀어지니 마지막 단계에 넣어 떠오르면 2~3분만 더. variation으로 찹쌀가루 새알심에 단호박 으깬 것을 섞으면 노랑 알갱이로 색감이 살고, 설탕 대신 조청을 곁들이면 단맛이 부드럽다.
조리 순서
- 1
찹쌀을 씻어 불린다.

- 2
팥을 씻어서 건진 후 잠길 만큼 물을 붓고 끓인다.

- 3
검붉은 물이 우러나오면 제거하고 팥 분량의 3배 정도 물을 넣어서 완전히 뭉그러질 때까지 끓인다.

- 4
찹쌀가루는 끓는 물로 익반죽하여 1.5cm 가량의 찹쌀경단을 빚는다.

- 5
삶은 팥을 손으로 주무른 다음 체에 거르고 앙금을 가라앉도록 하여 웃물을 먼저 끓으면 불린 찹쌀을 넣고 퍼질 때 까지 끓인다.

- 6
앙금과 찹쌀경단을 차례로 넣고 끓인 뒤 경단이 떠오르면 2~3분 더 끓여 완성한다.(설탕이나 꿀은 기호에 따라 사용한다.)

🎯 실패 없이 만드는 팁
- 팥을 처음 끓인 검붉은 물은 반드시 따라버려야 잡맛 없이 깔끔한 팥죽이 돼요.
- 찹쌀경단은 끓는 물로 반죽해야 쫄깃하게 빚어지고, 죽에 마지막에 넣어야 풀어지지 않아요.
- 삶은 팥의 앙금은 윗물을 먼저 끓인 뒤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텁텁해지지 않아요.
🧊 보관 & 재가열
냉장 보관 시 하루 안에 드세요. 식으면 경단이 굳어 딱딱해지니 먹을 때마다 약한 불로 저으면서 데우고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춰요.
팥죽, 자주 묻는 질문
- 경단이 죽에서 풀어져요
- 찹쌀가루를 끓는 물로 익반죽하지 않으면 경단이 잘 풀어져요. 반죽은 뜨거운 물로 단단하게 뭉쳐야 하고, 경단은 죽 완성 직전 마지막에 넣어 떠오른 뒤 조금만 더 끓여야 모양이 살아요.
- 팥 삶는 첫 물을 왜 버려요?
- 첫 번째로 끓인 물에는 팥의 떫은맛과 불순물이 녹아 있어요. 이 물을 버리고 새 물(팥 분량의 3배)을 부어 다시 끓여야 팥죽 고유의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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